작성날자 : 2018-08-20    조회 : 266
 
은사다리 금사다리에 깃든 사연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구간에는 은사다리 금사다리라 불리우는 바위줄기가 있다. 마치 사선으로 창끝을 묶어세워놓은듯, 긴 칼을 거꾸로 세워놓은듯 하늘을 향해 서리발이 일게 쭉쭉 내질렀고 꼭대기가 송곳처럼 뾰족뾰족한 그 바위줄기는 어찌보면 하늘에 세워놓은 사다리같다.

 

여기에 아침해가 비칠때면 령롱한 은빛을 내고 저녁노을이 비치면 금빛으로 빛을 뿌린다고 하여 은사다리 금사다리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이름과 관련하여 항간에서 전해지는 하나의 웃지 못할 가슴아픈 이야기가 있었다.

지난날 권세있고 돈많은 부자들이 기생들을 데리고 금강산구경을 할 때면 내강리에서부터 가마군을 사서 가마를 타고 은사다리, 금사다리를 거쳐 비로봉으로 올라오군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올라오는 그 경사가 하도 급하다보니 가마를 멘 사람들이 얼마쯤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더는 못올라가겠다고 하면 가마탄 부자들은 처음엔 은가락지를 뽑아주었고 또 주저앉으면 금가락지를 뽑아주면서 비로봉으로 올라갔다.

그래서 항간에서는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그 돌계단을 본래의미와 다르게 은사다리 금사다리로 불러왔다.

천하절승 금강산을 가지고있는 우리 인민이였지만 비로봉의 해돋이가 부자놈들의 해돋이로만 되였던 지난 세월 마소와 같이 천대받던 눈물겨운 비참상을 반영한 《유래》였다.

주체95(2006)년 9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몸소 금강산의 비로봉에 오르시여 지난날의 고사들을 들으시고 이것만 보아도 지난날 권세있고 돈많은자들이 우리 인민을 마소와 같이 여기면서 얼마나 악착하게 부려먹었는가를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경치좋은 자리들에 멋있는 집을 지어놓고 탐승길도 잘 닦아놓으며 현대적인 관광설비들도 갖추어놓아 우리 인민들이 휴양하게 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수차례나 금강산을 찾으시여 탐승길도 안전하게 꾸리도록 하시고 시대의 지향과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에 맞게 명소들의 이름도 바로잡아주시고 천연바위들에 로동당시대를 길이 전해가는 구호들도 새기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지난날 가마군들의 고역에 찬 신음소리 처량하던 비로봉에 인민을 위한 진짜 은사다리 금사다리를 놓아주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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