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20-04-06    조회 : 375
 
가족휴양

주체47(1958)년 가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거리전화로 류경수동지를 찾으시였다.

류경수동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시를 바로하고 송수화기를 정중히 받쳐들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다정하신 음성이 전류를 타고 우렁우렁하게 울려왔다.

《자주 빈혈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민족보위상동무에게 말했는데 곧 평양으로 올라와 치료를 받으시오.》

한없이 뜨거운 은정이 넘치는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류경수동지는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할수 없었다.

《수령님! 전 일없습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십시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띠염띠염 들려오는 말소리와 고르롭지 못한 숨소리에서 류경수동지의 병상태를 헤아려보신듯 아프면 치료를 받아야지 가만 놔두면 나중에는 혁명사업을 못하게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전사를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을 모르는바 아니였지만 류경수동지는 다시금 후에 치료받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꾸 고집부리지 말고 평양으로 올라와 치료를 받으라고 다시금 말씀하시였다.

하지만 류경수동지는 당시의 정세로 보아 선뜻 부대를 뜰수가 없었다.

그 며칠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보위성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인민군대안의 전반사업을 보고받으시다가 류경수동지가 속한 부대의 형편을 알아보시였다.

그 일군을 통하여 상세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복잡한 정세때문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전사의 심중을 헤아리시고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호하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경수동무가 지금 앓는 몸으로 계속 일하고있다는데 무조건 휴식을 시켜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기셨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수동무가 평양에 올라와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는데 그러면 부대주변에서 치료받도록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시여 조선지도가 걸려있는 곳으로 다가서시였다.

류경수동지가 맡고있는 방어구역을 잠시 살피고나신 그이께서는 일군을 돌아보시면서 강원도에는 좋은 휴양소가 많은데 금강산에서 치료받게 하면 좋을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친히 휴양지까지 정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류경수동지는 가족과 함께 금강산휴양소로 떠나게 되였다.

달리는 차에 몸을 싣고 금강산으로 향한 류경수동지의 가족들의 가슴은 마냥 높뛰였다. 한것은 세계적인 명승지에서의 휴양이라는데서 오는 기쁨때문이 아니였다. 그보다도 한 전사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가족휴양지까지 정해주시고 산삼, 록용을 비롯한 귀중한 보약까지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안겨와서였다.

차창밖으로 주마등처럼 스치는 금강산의 가을풍경을 바라보는 류경수동지의 얼굴에는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 그 은혜에 한목숨 다 바쳐 보답할 충정의 결의가 력력히 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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