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11-02    조회 : 98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적략탈을 반대하여 싸운 금강산인민들의 투쟁

일제침략자들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가혹하게 진압하고 조선에 대한 침략의 마수를 더욱 깊이 뻗치였다. 이에 격분한 조선인민은 전국각지에서 의병투쟁을 벌렸다. 1895년이후 강릉, 양양, 고성 등지에서도 투쟁의 불길은 타올랐다.

1896년초에 강원도 강릉지방의병대는 양양, 고성을 거쳐 통천에 진출하였으며 여기서 일제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 나설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발표하였다. 고성, 통천지방의 애국적인민들은 의병부대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함흥, 금야, 안변 등지의 인민들도 이에 호응궐기하여 원산을 남북으로 협공할 태세를 갖추어나갔다. 그해 3월말에 일제놈들은 원산《수비대》병력을 동원하여 두 방면으로 통천 학포에 있던 의병대를 불의에 습격하였다. 진눈까비가 몹시 내리는 날씨로 하여 의병들은 활, 창 같은 무기를 제대로 쓸수 없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용감하게 싸웠으며 육박전을 벌려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20세기초에 와서도 일제침략자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졌다.

1905년 일제에 의한 《을사5조약》의 날조와 1907년 여름 조선군대해산을 반대하여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기세는 더욱 고조되였다. 1907년 10월에 고성군과 그 부근일대에서 활동하던 의병대 700여명은 유점사에 거점을 잡고 고성읍(오늘의 구읍리)에 쳐들어가 악질주구들을 처단하였다. 이에 질겁한 일제《수비대》놈들은 유점사 주지를 비롯한 스님 21명을 인질로 잡아가두고 유점사의 불상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들과 량곡을 략탈해갔다. 놈들은 1908년부터 1915년까지 이 사찰에 헌병분견소를 설치하고 금강산지구에서 의병들과 인민들의 애국투쟁을 진압하기에 미쳐날뛰였다. 1910년에 일제놈들은 통역관을 보내여 유점사의 보물인 청동향로와 종, 진주방석, 앵무잔 등을 빼앗아갔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금강산과 그 주변일대의 넓은 땅을 《국유지》로 만들었고 륙지와 바다의 자원들을 마구 략탈하였다. 놈들은 한편으로는 무력에 의한 공포정치를 하고 다른편으로는 불교를 리용하여 조선인민의 반항기세를 거세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일제침략자들은 1911년에 이른바 《사찰령》을 발표하여 조선 전 지역의 사찰들을 30개 본산의 관할밑에 두도록 재편성하고 그 주지의 임명 등 중요한 일들을 제놈들의 승인을 받아야 하게끔 규정하였다.

한편 일제는 종교전파의 《자유조건》을 보장한다는 구실밑에 사찰의 소유토지와 지주로서의 권리를 확인해주고 30개본산의 사찰들이 조선 13도의 임의의 지역에 포교소나 학교 등을 설치할수 있도록 하였다.

일제놈들은 또한 식민지초과리윤을 목적하여 금강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파괴하였다. 놈들은 1912년부터 조선인민을 혹사하여 외금강에서 중석광을 비롯한 각종 광석을 캐내고 막대한 량의 목재를 람벌함으로써 금강산의 자연부원을 마구 략탈하였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여러곳에서 파괴하여놓았다.

일제놈들은 천하절승 금강산을 제놈들의 유흥장으로, 돈벌이장소로 전변시켰다. 1919년에 일본인자본가들이 무은 금강산철도주식회사는 철원-내금강사이의 전기철도를 개설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막대한 돈을 긁어모았다.

그리고 일본인자본가들은 온정리, 내강리 일대에만도 수많은 료리점, 려관들을 지어놓고 많은 돈벌이를 하였다.

그러나 절대다수 가난한 조선인민들은 금강산을 구경할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였다.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는 인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금강산지구인민들은 다른 지역 인민들과 함께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였다.

1919년 3.1인민봉기때 통천군 고저면(오늘의 통천읍)인민들은 일제의 야수적탄압을 무릅쓰고 《조선독립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면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벌림으로써 애국적기개를 시위하였다. 그밖에도 인민들은 정치투쟁과 경제투쟁을 비롯한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을 끊임없이 벌리였다. 농민들은 감세, 감조, 소작료불납투쟁을 벌렸으며 로동자들은 태업투쟁을 벌리였다. 

이렇듯 금강산은 우리 인민들과 더불어 수난의 력사를 겪었으나 금강산지구인민들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존엄을 지켜 굳건히 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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