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7-10-09    조회 : 184
 
삼 산 국 바 위 전 설

금강산 내금강의 만폭동에는 《삼산국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다.

바위우에 삼산국(바둑판)이 그려져있으므로 《삼산국바위》라고 부른다.

전설에 의하면 삼신산(신선이 산다는 동해의 세 산 즉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을 가리킴)의 신선들이 금강산에 놀러왔다가 이 바위우에서 바둑을 두었다고 한다.

마침 이곳에 나무하러 왔던 강생이라는 사람이 이 광경을 보았는데 신선들의 바둑솜씨가 하도 훌륭하여 나무할 생각도 잊고 구경에 팔렸다.

얼마쯤 시간이 지난뒤 신선들은 《천선도》라는 복숭아와 《만세로》라는 차를 꺼내놓고 강생을 불러 함께 식사하였다.

강생이 만세로를 한모금 마시니 주름살이 펴지고 젊은 모습을 되찾았고 천선도 한알을 먹으니 흰 머리칼이 새까맣게 되였다.

식사를 마치자 선선들은 떠나가고 강생도 돌아가려고 도끼를 집어들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아침에 새로 맞추고 떠났던 물푸레자루가 썩어있었다.

강생이 부랴부랴 마을로 돌아오니 자기가 살던 마을은 간 곳 없고 그 자리에 다른 마을이 생겨났다.

이상한 생각이 든 강생이 마을어구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에게 이곳에 있던 집이 어떻게 되였는가고 물었다.

아이들은 그 집의 강생이라는분이 나무하러 떠났다가 돌아오지 않는지 이미 삼대째나 되는데 자기들은 그의 먼 친척들이라는것이였다.

그제서야 강생은 신선놀음에 정신이 팔려 본분을 잊었던 자기를 크게 한탄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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