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4-04-07    조회 : 4,481     추천 : 1
 
소중한 후회


나는 지금까지 세계의 이름있는 명승지들을 다 돌아보았다고 자처하여왔다.

그러나 금강산관광길을 다녀온 후부터 나의 이러한 생각은 여지없이 사라지게 되였다.

불치의 병에 걸려 시들어가던 나의 인생에 생의 희열을 안겨준 금강산!

지금도 그때를 회상할 때면 늙고 병든 몸으로 등산을 꽤 해내겠는가고 자식들이 걱정하며 만류하던 일이며 맑은 공기, 티한점 없는 정갈한 물과 장엄하고 웅장한 바위들, 한눈에 담기엔 너무도 황홀한 바다의 절경을 보면서 육신의 아픔도 순간에 잊고 사진기렌즈의 초점을 맞추던 일, 금강산의 기기묘묘한 절경앞에서 흥분된 가슴을 진정할 길이 없어 즉흥시를 읊어가던 그 순간들이 어제 일이런듯 생생히 떠오른다.


이 땅 행성우에 절승경개 많다지만

이런 절경 세상에 또 어데 있을가

하늘세계 한부분 여기에 떨어졌나

신기한 땅기운이 여기에 뻗쳤는가

금강산의 정기 이 몸에 흘러드니

늙고 병든 이몸 신선이 된듯 하여라

             ...


등산길에서 힘겨워하는 나를 친절히 부추겨주며 금강산에 대해 차근차근 해설해주던 안내원의 그 목소리도 추억의 한부분으로 깊이 자리잡아 귀에 쟁쟁히 울려오는것만 같다.

세계의 제일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은 한마디로 나의 일생에 있어서 제일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이였으며 그로 하여 금강산은 고목이 되여버린 나의 가슴에 새싹이 움트게 해준 《천사》의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금강산관광을 마치고 건강해진 몸으로 돌아온 나를 보고  기뻐하는 자식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의 제일명산 금강산을 보았으니 나는 이제 더 바랄것이 없다. 이제 남은 여생을 조선의 금강산에 대해서 소개선전하는데 바치고싶다. 후회되는것이 있다면 가족과 함께 가지 못한것이며 관광기일을 조금이라도 연장하지 못한것이다. 나는 이것을 여생의 소중한 후회로 간직하겠다.》

(대만지역 퇴직자)


추천 : 1

 
   

련계 / 문의 / 사진 / 동영상 / 독자게시판

관리자 (E-Mail): kszait@star-co.net.kp

Copyrightⓒ 2012 - 2020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辽ICP备13001679号-1
{caption}
이전 다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