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금강산 작성날자 : 2019-02-02    조회 : 1,077     추천 : 1
 
손으로는 다 꼽을수 없는 금강산자랑

나는 얼마전 내 조국의 명산 금강산을 찾았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금강산소개화첩을 보니 거기에는 금강산의 10경과 10대미도 소개되여있었다.

비로봉의 해돋이, 구성동의 단풍, 구룡폭포의 생김새…

산악미, 계곡미, 호수미…

10경과 10대미를 새겨보면서 나는 이번 금강산관광길의 첫 탐승로정인 구룡연구역의 경치를 눈앞에 그려보았다.

드디여 구룡연주차장에 도착한 나는 차에서 발을 내려놓자마자 마주 안겨오는 금강산의 웅장한 산발들을 보며 구룡연등산길을 재촉하였다.

록음짙은 계곡, 맑고 푸른 담소들, 절벽과 바위들을 감돌아 흘러내리는 구슬같은 맑은 물, 무지개를 이루며 장쾌하게 쏟아져내리는 웅장하고 기세찬 폭포, 구룡연등산로정에서 보는 모든것이 서로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안겨왔다.

등산을 하면서 나는 소개화첩에서 본 금강산10대미가 생각나 나름대로 구룡연구역의 10대미를 꼽아보려고 하였다.

손가락을 펼치고 울창한 수림을 이룬 소나무로부터 시작하여 기암괴석들이며 종일토록 들이쉬고싶은 청신한 공기, 장쾌한 폭포소리와 유정한 시내물소리, 고운 청을 돋구는 새들의 지저귐을 비롯하여 나중에는 경치에 매혹되여 터치는 관광객들의 감탄소리, 웃음소리까지 하나하나 꼽아나가다보니 열손가락이 모자랐다.

구룡연구역의 10대미를 꼽아본다는것이 15가지, 20가지로 사정없이 불어났다.

구룡연구역에서만도 이렇게 수십가지의 자랑을 꼽을수 있는데 22개의 명승구역으로 이루어진 금강산의 자랑을 다 꼽으면 몇백가지는 잘 될것같았다.

그런 와중에 자랑이 너무 많은것 역시 금강산의 또 하나의 자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손으로 꼽아보기에는 너무나도 아름찬 금강산의 자랑이였다.

재중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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