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날자 : 2018-08-23    조회 : 235
 
금강산의 꿀벌치기

 

금강산일대는 밀원이 좋아 꿀벌치기 또한 유리한 곳이여서 예로부터 꿀의 명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권45 강원도 고성군조)에 명산물로 꿀이 올라있는것은 15세기경에 이미 금강산일대에서 꿀이 많이 생산되였뿐아니라 그 꿀이 유명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곳 인민들은 꿀벌통을 통나무의 속을 파내서 절구통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 리용하였으며 꿀벌통을 놓는 자리선택에도 특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꿀벌치기에 능숙한 금강산일대의 주민들은 계절별로 꿀벌관리를 잘하여 꿀을 많이 생산하였다.

꿀뜨기는 대체로 가을철에 하였다. 세간난 벌통은 보통 한해를 넘겨 이듬해 가을에 가서 꿀뜨기를 하였다. 벌통의 웃뚜껑을 열어보고 개꿀이 차있거나 벌통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보아 옹골은 소리가 나면 꿀을 떴고 개꿀이 적거나 벌통이 궁글은 소리가 들리면 한해 더 넘기여 이듬해 가을에 가서 꿀을 떴다.

금강산일대에는 꿀을 뜰 때에 지켜진 후한 풍습이 있었다.

꿀을 뜰 때에는 반드시 이웃어른들에게 꿀맛을 먼저 보이였으며 이웃 사람들을 초청하여 꿀을 대접하기도 하였다. 꿀철에는 지나가던 길손들에게도 꿀을 대접하였다. 이렇게 하는것을 꿀농사를 잘 지은 기쁨으로 여기였다.

금강산일대의 이러한 꿀벌치기 풍속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곳 인민들의 아름답고 순박한 마음씨, 근면성과 창조적인 지혜들이 반영된것으로 하여 금강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금강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잊을수 없는 인상을 남기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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